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휴가를 떠나려는 이들을 위해 최적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생성한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28.2%를 차지했다. 이에 맞춰 국내외 여행 역시 펫 프렌들리 트렌드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춘천시민이 김유정역~강촌역 8.2km 구간을 시승체험하는 모습. / 연합뉴스
가평역과 경강역을 오고 가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경강 레일바이크는 펫바이크로 이용할 수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반려견 가족 4인과 10kg 이하의 반려견이 함께 탑승 가능하며, 강촌 레일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도 애견 동반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산책로와 메타세쿼이아길, 꽃단지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제1회 남이섬 펫 힐링캠프 ‘벗(友)꽃놀자’가 개최된 바 있다. 이 행사는 푸른 잔디에 어질리티 도구와 포토존이 마련된 '투개더파크'에서 열렸다.
양양해수욕장. / 연합뉴스
이른 무더위로 전국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거제에 위치한 명사해수욕장은 남해 유일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으로, 반려견을 위한 샤워장과 펫 드라이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강원 양양 광진 해수욕장도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현남면에 위치한 이 해수욕장은 애견인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름 명소로 알려졌다. 앞서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멍비치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키우는 분들 꼭 가보세요", "멍비치 관리가 잘 돼 있어서 좋았어요", "강아지들 자유롭게 풀어놓고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강아지 친구도 만들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양양 지경리 해수욕장, 제주 판포포구 등 반려견이 모래찜질을 즐기거나 직접 입수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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