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상북도에 많은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대구(군위 제외), 고령, 성주, 칠곡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군위), 구미, 김천, 상주, 의성, 청송에도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현재 대구(군위)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그 밖의 경북에서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봉화 석포 135.5㎜, 문경 동록 109.5㎜, 상주 은척 101.5㎜, 영주 85.6㎜, 대구(군위) 80.0㎜, 김천 77.5㎜, 의성 옥산 77.0㎜, 구미 선산 75.0㎜, 예천 6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2일까지 30~80㎜다.
경북북부에 내리는 비는 이날 저녁 대부분 그치겠으나, 대구와 경북중·남부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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