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 3,000여 밀레시안과 함께한 축제

모든 밀레시안들이 기다려 온 ‘마비노기’의 연례행사 ‘판타지 파티’가 6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마비노기’의 2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NEW RISE’라는 부제와 함께 새롭게 도약할 ‘마비노기’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펼쳐진다. 
지난 21년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부터 각종 이벤트 부스, 특별 공연과 업데이트 쇼케이스까지 올여름 밀레시안들에게 선물하는 가장 뜨거운 축제와 같이 꾸며진 이번 ‘판타지 파티’ 현장을 찾아가봤다.
 

▲ 넥슨 ‘마비노기’ 21주년 ‘NEW RISE’ 판타지 파티 현장(사진=경향게임스)

넥슨 ‘마비노기’는 올해로 서비스 21주년을 맞이하며 ‘NEW RISE’라는 부제로 이번 판타지 파티를 선보였다. 2025년을 게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 다시 한번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긴 이번 행사에는 3,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행사 현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은 21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지난 21년간 ‘마비노기’ 유저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서사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게끔 꾸며진 전시 공간 ‘에린 연대기 도서관’, ‘마비노기’부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에 이르기까지 IP가 그리는 세상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마비노기 유니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장 내부는 무대 이벤트부터 전시 공간 등 곳곳에서 판타지 파티를 즐기는 방문객들로 가득 들어찼다. 또한,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모닥불정령 쉼터’에서는 저마다 ‘마비노기’와 얽힌 일화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수많은 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체험, 그리고 선물들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이벤트 공간도 현장을 수놓았다. 밀레시안들의 순발력을 시험하는 ‘궁극의 재료 캐치 훈련’, 일순의 힘을 확인하는 ‘아이데른의 단련 시험대’, 눈 앞에 놓인 몬스터를 사냥하는 ‘카스타네아의 파이널 샷’ 그리고 ‘스튜어트의 파이어볼 시험’까지 다양한 체험이 방문객들을 반겼다.
 

‘판타지 파티’의 하이라이트 ‘NEW RISE’ 쇼케이스가 펼쳐지는 메인 무대에서는 쇼케이스 진행에 앞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 특별 공연 무대들이 행사의 분위기를 달궜다. 각종 퀴즈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방문객들의 모습은 물론, 특별 공연으로 현장을 찾은 가수 배기성과 경서의 무대 역시 이번 현장을 빛냈다. 특히, 특별 공연 무대에서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는 각종 ‘마비노기’ OST 곡들이 이번 ‘판타지 파티’를 찾은 이들에게 남다른 추억을 안긴 모습이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서는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모두 중앙 무대 발표에 집중하며 주요 발표마다 환호성을 전하는 풍경이 그려졌다.
 

한편, ‘마비노기’의 21주년 ‘판타지 파티’ 현장 쇼케이스에서는 기존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마비노기’ 서비스를 전담하는 디렉터로 부임했음을 알린 한편,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