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결정하여 페네르바체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튀르키예 언론의 보도인데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
튀르키예 ‘튀르키예 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 협상을 재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이 남아있음에도 10시즌 만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제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에는 계약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조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인연도 조명했다. 매체는 “페네르바체에 가장 긍정적인 점은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하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 튀르키예에서 활동하는 야지즈 사분코글루 기자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만났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매우 긴밀한 관게를 맺고 있으며 페네르바체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었다.
해다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내 축구 팬들은 큰 기대감을 가졌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인연이 있던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는 것을 기대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에도 공개적으로 손흥민을 언급하는 등 애정을 꾸준히 드러낸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페네르바체의 영입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적료다. 사분코글루 기자는 16일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다시 일하고 싶어하지만 이적료가 3,000만 유로(470억)다.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전한 바 있다. 3,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페네르바체 클럽 레코드다. 현재 페네르바체 역대 최고 이적료는 이번 시즌 영입된 유세프 엔 네세리로 1,950만 유로(300억)다. 1년만 기다리면 이적료가 0원이 되는 손흥민을 페네르바체에서는 굳이 이만한 돈을 들여서 영입할 이유는 없다.
‘튀르키예 투데이’는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320억)로 추산되며 페네르바체가 초기에 제시한 금액은 1,200만 유로(190억)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3,000만 유로(47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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