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헤븐 마스터즈 2025] 이다연, 3연속 버디로 선두 질주… “편하게, 그래서 더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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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븐 마스터즈 2025] 이다연, 3연속 버디로 선두 질주… “편하게, 그래서 더 잘 됐다”

뉴스컬처 2025-06-21 14:5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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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선수. 사진=뉴스컬처
이다연 선수. 사진=뉴스컬처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이다연(28·메디힐)이 극심한 기상 여건을 뚫고 시즌 첫 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다연은 21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 리조트 내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김나영(메디힐)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 선수. 사진=KLPGA
이다연 선수. 사진=KLPGA

전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오후조였던 이다연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하고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21일 재개된 잔여 라운드에서 6번홀부터 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이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다만 마지막 9번홀에서 퍼트 실수로 한 타를 잃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이다연은 “하루에 1라운드를 마친 게 아니라 2라운드를 치른 기분”이라며 “그래도 이글 하나에 버디 7개까지 좋은 스코어를 냈고,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목표는 하나였다. 그냥 마음 편하게 치자. 찬스가 오면 시도하고, 실수가 나와도 괜찮다는 마음. 그런 자세가 오히려 좋은 흐름을 만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다연은 다시 날을 세운 아이언 샷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래 아이언은 제 주무기였는데, 작년엔 붙는 거리들이 점점 멀어져 고민이 많았다”며 “올해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다시 원하는 거리와 구질이 나와주고 있다. 그게 다시 자신감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잔여 라운드를 마친 그는 곧바로 오후 2라운드에 나선다. 강행군이지만, 표정은 밝다. “중장거리 퍼트 감각을 조금 더 세밀하게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아이언 감이 좋기 때문에 찬스는 올 거고, 그때 집중력을 높여서 편안하게 공략하는 게 전략”이라고 밝혔다.

안산(대부도)=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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