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에 옹벽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잠겨…47명 일시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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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 옹벽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잠겨…47명 일시대피

이데일리 2025-06-21 10:3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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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옹벽이 붕괴되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나무 전도, 미끄러짐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들어온 호우피해 관련 119 신고는 철원 3건, 춘천 2건, 횡성 1건 등 총 6건으로 모두 나무 전도 관련 신고다. 사진은 춘천 도로에 전도된 나무.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와 충남에서 옹벽 붕괴 사고가 한 건씩 발생했다. 경기 양주에서는 한 군인 숙소 앞 옹벽이 무너지며 주차된 차량 4대를 돌더미가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두 건으로 집계됐는데 충남에서 비닐하우스가 전파되고 석축이 붕괴되는 사고가 각각 한 건씩 확인됐다.

호우로 인해 일시 대피한 이들은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4개 시·도 5개 시·군·구에서 28세대, 47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5시 기준 항공기 결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객선의 경우 강릉-울릉,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10개 항로에서 14척이 운항을 멈췄다.

소방은 구조 및 급·배수 등 458건의 호우 안전조치 활동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산, 지리산 등 14개 국립공원 395개 구간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둔치 주차장 91곳, 산책로 32곳, 하천변 4694곳, 지하차도 2곳 등도 접근이 제한됐다.

중대본은 “기상상황 지속 모니터링 및 추가 강수 대비 안전관리 철저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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