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 안락사 허용 법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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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 안락사 허용 법안 채택

모두서치 2025-06-21 09:4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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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 하원이 20일(현지시각) 생존 기간이 6개월 미만인 환자의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314, 반대 291로 채택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상원에서도 법안이 가결되면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서 안락사가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상원도 법안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현재 타인의 죽음을 돕는 행위가 불법이며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채택된 법안은 미 오리건 주 법을 본 딴 것으로 말기 환자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생존기간이 6개월 미만인 환자가 2명의 의사와 전문가 패널의 승인을 받아 국립보건서비스(NIH)에 치명적인 약을 요청하도록 돼 있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영국인의 73%가 법안을 지지했다. 지난 20년간, 스위스에서 안락사한 영국인이 3900여 명에 달한다.

정부는 이 법이 도입되면 10년 내 연간 7500건의 안락사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법안은 말기 환자 중 자력으로 약물 복용이 가능한 사람만 안락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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