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획사, 2년째 세탁비 안 줬다…"12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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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기획사, 2년째 세탁비 안 줬다…"1200만원 넘어"

엑스포츠뉴스 2025-06-21 07: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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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표츠뉴스 명희숙 기자) 한 유명 연예 기획사가 세탁 업체에 세탁비를 지불하지 않아 분쟁에 휘말렸다. 

20일 JTBC 뉴스에 따르면 A 연예 기회사는 무대 의상을 세탁해 주는 업체에 1천2백만원에 달하는 세탁비를 주지 않아서 법정 분쟁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스트 업체, 의상 제작과 수선 업체 등도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세탁 업체는 10년 넘게 무대 의상을 전문으로 세탁해왔고, A업체는 2년 전 의뢰한 이후부터 세탁비를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게 쌓인 세탁비는 1200만원이 넘는다고. 

스타일리스트 업체, 의상 제작업체, 수선업체 등도 수천만원대 대금을 못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연락을 받지 않던 기획사 측은 세탁소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500만원을 입금하더니 다시 연락을 끊었다고 전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소속사 측은 "회계팀의 실수"였다며 "2년간 미지급한 대금을 당장 지급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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