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칼 갈았다… ’실수연발’ 오나나 내치고 ’야신상‘ 마르티네스 영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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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칼 갈았다… ’실수연발’ 오나나 내치고 ’야신상‘ 마르티네스 영입 착수

풋볼리스트 2025-06-20 20:1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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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실수투성이'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를 내치고 월드컵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베테랑 골키퍼 영입에 착수했다. 

아르헨티나 '올레'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가장 먼저 접촉한 구단이다.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지만 공식적으로 접촉한 건 맨유가 유일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뒷문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2023년 인테르밀란에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면서 주전 골키퍼를 구했지만 기대이하였다. 오나나의 뛰어난 발밑을 빌드업에 활용하려 했지만 오히려 선방 능력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한 번씩 나오는 큰 실수들과 판단미스로 인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맨유가 골키퍼 교체를 감행한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도중 에릭 텐하흐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새롭게 부임한 후뱅 아모림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늦게 꽃이 핀 케이스이지만 현재는 유럽 정상급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스널 유스 출신이지만 1군에 자리잡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가 2019-2020시즌 당시 주전 골키퍼였던 베른트 레노가 부상을 당하면서 찾아온 기회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마르티네스는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아스널의 골문을 지켰고, 이후 아스톤빌라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개인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월드컵과 코파아메리카 등 굵직한 대회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야신상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와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마르티네스는 2024-2025시즌이 끝나갈 무렵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맨유가 빌라와 빠르게 이적료 협상에 성공해야 하지만 빠르게 움직인 만큼 영입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성적을 곧바로 내진 못했지만 아모림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보강을 약속했다. 앞서 울버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브렌트퍼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도 근접하며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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