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냉난방기 비리' 허위공문서 작성 공무원 3명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충북교육청 냉난방기 비리' 허위공문서 작성 공무원 3명 송치

모두서치 2025-06-20 17:59: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경찰이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 시절 발생한 '냉난방기 납품비리' 사건과 관련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학교 관계자 3명을 검찰에 넘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냉난방기가 부정 납품된 청주의 한 초등학교 시설직 공무원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18~2021년 초등학교에 설치할 멀티형(천장형) 냉난방기를 저가형 패키지형으로 구매해 설치한 뒤 공문서를 위조해 교육청에는 멀티형으로 구매했다고 허위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에 청주 대리점 직원으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구매한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뇌물)를 받는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B씨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냉난방기 납품업체 관계자 7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들은 2018~2023년 3월까지 조달청 다수 공급자 계약으로 학교, 기관에 공급된 1등급 냉난방기 제품 270여대를 3~4등급 저가 사제품으로 바꿔치기해 부정 납품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학교, 기관에 납품할 제품을 적게는 1~2대에서 많게는 50여대씩 바꿔치기해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된 피의자들을 먼저 검찰에 넘겼다"며 "나머지 인원도 추가 검토를 통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냉난방기 납품비리 사건은 2023년 4월5일 뉴시스 단독보도(충북교육청, 전 교육감 시절 4년간 냉난방기 납품 비리 파문)로 불거졌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