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0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내리고 장기물은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6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67%로 0.7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4bp, 1.2bp 하락해 연 2.636%, 연 2.471%에 마감했다.
다만 20년물 이상 장기물은 소폭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2.847%로 0.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5bp, 0.4bp 상승해 연 2.748%, 연 2.649%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날 정부 발표로 해소된 데 주목했다.
특히 적자 국채 규모가 19조8천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간의 금리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시장은 추가적 재정 부담에도 경계심을 보였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원 마련 중 추가 국채 발행은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경기 침체 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점, 8월 예산안 집행을 앞두고 있는 점으로 인해 추가적 재정 부담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1천89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 선물은 4천748계약 순매도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292 | 2.295 | -0.3 |
| 국고채권(2년) | 2.471 | 2.483 | -1.2 |
| 국고채권(3년) | 2.463 | 2.475 | -1.2 |
| 국고채권(5년) | 2.636 | 2.640 | -0.4 |
| 국고채권(10년) | 2.867 | 2.874 | -0.7 |
| 국고채권(20년) | 2.847 | 2.839 | +0.8 |
| 국고채권(30년) | 2.748 | 2.743 | +0.5 |
| 국고채권(50년) | 2.649 | 2.645 | +0.4 |
| 통안증권(2년) | 2.438 | 2.462 | -2.4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96 | 3.005 | -0.9 |
| CD 91일물 | 2.560 | 2.56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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