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증장애인 27명에 맞춤형 보장구 6700만원 지원

금호석유화학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 (왼쪽)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오른쪽) 엄종숙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협회장. [사진=금호석유화학]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27명을 대상으로 약 67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경기도 광주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했다.

이번 보장구에는 우레탄 소재 ‘이너(Inner)’가 장착된 특수 휠체어와 자세보조용구 등이 포함돼, 중증장애인의 자세 교정 및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이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은 9억2000만원에 이른다.

백 대표는 “보장구는 중증장애인분들에게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장치”라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책임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