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에서 측면 멀티자원 김진야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진야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인 광성중-대건고 출신으로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프로 첫 입단했다.
인천 소속기간(2017~2019)중 K리그1 73경기 1득점 3도움, FC서울 소속기간(2020~2025.6)중 K리그1 125경기 1득점 5도움을 달성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대표팀에 선발돼, 결승전까지 전경기 출장으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지난 2021년 6월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8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
김진야는 좌우 측면과 윙 역할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측면 자원들의 잦은 부상 등으로, 스쿼드 구성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확실한 보강이다.
김진야는 "축구특별시 대전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황선홍 감독님을 필두로 워낙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한 우승 전력의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대전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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