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삼성SDS 등 한자리에···울산서 7조 AI 데이터센터·글로벌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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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삼성SDS 등 한자리에···울산서 7조 AI 데이터센터·글로벌 전략 논의

이뉴스투데이 2025-06-20 16: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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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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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총 7조원 규모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앞두고 정부와 국내 주요 기업, AI 스타트업이 모여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기업 간담회’ 및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그룹의 아마존웹서비스(AWS) 40억불 투자 협력을 포함한 총 7조원 규모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착공 계획에 맞춰 마련됐다.

AI 데이터센터는 오는 9월 착공을 시작해 2027년 11월 41MW 규모 우선 가동을 시작, 2029년 2월까지 103MW 전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AI컴퓨팅 자원을 공급해 국내 AI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SK,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삼성SDS 등 주요 기업과 퓨리오사AI, 루닛 등 AI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각 사는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SK는 AI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제시, 퓨리오사AI는 국산 AI반도체 양산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루닛은 매출의 93%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

LG AI연구원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생태계 강화 정책을, 네이버 클라우드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적극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AI·SW협회는 세계적 수준의 거대 언어 모델(LLM) 확보를 국가 과제로 내세웠다.

삼성SDS는 자사 기업용 AI플랫폼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 산업 전반 AI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열린 기술 시연에서는 트웰브랩스의 초거대 영상 이해 AI, 스튜디오랩의 AI커머스 서비스, 리벨리온의 국산 AI반도체 등이 공개됐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AI 시대의 고속도로’로 보고 관련 세액공제 확대와 입법 논의 참여 등 정책적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인재, 데이터 등 핵심 생태계를 중심으로 민·관 역량을 결집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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