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하여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래시포드 영입 기회를 제안했다. 레알은 호셀루를 대신할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여러 팀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맨유도 그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레알은 래시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원하는 선수 프로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래시포드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740억)를 지불할 생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내보내고 싶어 한다. 래시포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과 갈등을 빚고 아스톤 빌라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빌라에서 잠시 살아나는 듯했다. 맨유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날카로운 드리블과 스프린트가 나오기 시작했고 부활하는가 싶었는데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인해 일찍이 이탈했다. 빌라는 래시포드 완전 영입권이 있었으나 이를 발동하지 않았고 맨유로 다시 돌려보냈다.
맨유로 돌아온 래시포드지만, 자리는 없다. 맨유는 여전히 래시포드 매각을 원하며 래시포드도 이적을 바라고 있다. 맨유는 이미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쿠냐는 다음 시즌 맨유의 2선 주전 공격수로 나설 예정이며 현지 언론은 쿠냐의 등번호가 래시포드의 것인 10번이 될 거라고 보고 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원하며 지난 겨울에도 연결되었던 바르셀로나를 간절히 원하는 모양이다. 관건은 주급이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주급을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래시포드가 주급을 삭감해야 하는데 래시포드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그렇게 되면 맨유는 래시포드를 바르세롤나에 매각하지 못할 것이다.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전 세계로 따져봐도 몇 없다. 워낙 부유한 레알 정도는 가능할텐데, 그래서 맨유가 레알에 래시포드를 제안한 듯하다. 하지만 레알은 래시포드를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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