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태풍과 홍수 등 여름철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긴급복지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취약계층 보호에 힘써주시는 현장 지자체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국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지자체가 앞장서서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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