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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전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와 스포츠 열기를 결합한 이색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진행된 ‘BBQ 인 뉴욕’ 프로모션 및 FC바르셀로나 초청 기념 BBQ 친플루언서 행사에 수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는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 미식문화와 세계적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상징성과 결합한 콘텐츠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행사 당일에는 트렌디한 M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해 ‘치스키(치킨+위스키)’라는 신개념 미식 트렌드를 공유하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소개된 ‘BBQ 인 뉴욕’ 대표 메뉴는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글로벌 BBQ 매장 ‘K-타운점’을 모티프로 구성됐다.
‘32번가 허니갈릭 플래터’
‘K-타운 치킨버거’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은 뉴욕 현지 감성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스’와 협업한 칵테일 메뉴는 기존 치맥 문화를 확장해 ‘치스키’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흥미로운 점은 BBQ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네트워크와도 연결된다.
뉴욕 파크애비뉴에 위치한 FC바르셀로나 북미 오피스는 BBQ K-타운점에서 약 1.6km 거리로, 두 브랜드가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콜라보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식음료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BBQ는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vs FC서울’ 친선경기의 공식 후원사로, 총 3만 석 규모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BBQ 앱과 배달의 민족 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해 소비자 접근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BBQ 인 뉴욕’ 프로모션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BBQ의 정체성과 비전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음식과 스포츠, 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BBQ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이번 친플루언서 행사 이후에도 뉴욕 콘셉트 메뉴를 중심으로 한 계절 한정 이벤트와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BQ의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은 단순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향한 포석으로 읽힌다.
사진=제너시스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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