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약품 안전 사용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약물안전캠페인은 의약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보고방법 안내 ▲생활 속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홍보 ▲지역센터의 역할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각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도 부작용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전라도 소재 지역센터와 서울 소재 지역센터에서는 각각 오는 23일, 25일에 의료전문가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주요한 약물 이상반응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생동감 있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특성상 정상적인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 또는 '의약품안전나라'로 알리거나 가까운 지역센터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약물안전캠페인을 통해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널리 알린다. 식약처, 지역센터와 함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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