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5천만원 미만 소규모 창업 비중 늘어"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 지역 신설법인 설립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일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작년 신설된 법인은 총 520개 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이 31.7%로 가장 컸다.
이어 도소매업(17.5%), 서비스업(15.6%), 건설업(11.9%), 부동산업(5.8%), 농업·임업 (3.1%), 정보통신업(2.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1.9%를 차지했다.
제조업 내 업종별 비중은 전기·전자가 71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기계·금속 55곳, 기타 25곳, 섬유·화학 14곳 순으로 집계됐다.
또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천만 원 이하가 118개 사로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5천만원 초과 ~ 1억원 미만 13.3%, 1억원 이상 ~ 5억원 미만 13.3%, 5억원 이상 ~ 10억원 미만 1.8%로 조사됐다.
구미 지역은 2020년 669곳의 법인이 신설돼 '고점'을 찍은 후 2021년(644), 2022년(586), 2023년(494) 3년 연속 신설법인 숫자가 감소세였다.
구미상의 심규정 기업유치팀장은 "신설법인 수가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자본금 5천만원 미만 영세 소규모 창업이 늘어난 만큼 유관기관에서 자금과 기술·마케팅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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