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여성 취업자들의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통근차량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군이 여성 취업자의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통근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19일 은하면산업단지, 홍북읍,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출퇴근 차량 정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근속 여성 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여성 근로자를 10인 이상 고용한 기업 중 선정됐으며, 총 3개 업체에서 58명이 참여했다. 제공된 정비 서비스는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부동액 점검, 워셔액 보충, 와이퍼 및 에어컨 필터 교체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 항목을 포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 근로자는 "업무 때문에 바빠 차량 점검을 미뤄왔는데, 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정비를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지원을 넘어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와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취업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 지속을 위한 다양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일센터는 이번 행사가 센터를 통해 취업한 장기 근속 여성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 이용하는 개인 차량의 안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현장으로 직접 제공함으로써 여성 취업자의 고용 유지와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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