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레알 이적? 그의 선택이었으니 온 세상이 존중해야” 함께 뛰던 리버풀 동료도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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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레알 이적? 그의 선택이었으니 온 세상이 존중해야” 함께 뛰던 리버풀 동료도 두둔

인터풋볼 2025-06-20 14:3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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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사진=레알 마드리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감쌌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에서 알 힐랄과 1-1로 비겼다.

이날은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소속 데뷔전이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을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에 합류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이자 부주장까지 하고 있던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이었기에 리버풀 팬들의 충격은 아주 컸고 이적에 따른 비판도 많았다. 일부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선발 출전했는데 알 힐랄 왼쪽 윙어 알 도사리의 번뜩이는 움직임에 정신 못 차리고 당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지기는 했으나 그래도 알렉산더-아놀드의 약점인 수비가 문제인 것은 알 수 있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알렉산더-아놀드는 빛나는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12번의 턴오버가 있었다. 그가 원했던 출발은 아니었다"라며 혹평을 남겼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 또한 "알렉산더-아놀드의 데뷔전은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고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매체는 레알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가 끝난 뒤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실망스럽다. 레알 선수라면 승리를 원하고 기대해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라며 스페인어로 대답하더니 이내 영어로 질문해주길 요청했다. "스페인어로 말하면 집중하기가 조금 어렵다. 레알에서 데뷔하는 건 거의 모든 선수가 꿈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비판은 여전한 가운데 리버풀 소속 치미카스가 나섰다. 치미카스는 ‘스포츠24’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비즈니스다. 그건 그의 선택이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다른 것을 보고 싶었고 그의 선택이었다. 온 세상이 그를 존중해야 한다. 그는 떠나고 싶었고, 스스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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