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미군 소방대와 출동 협력 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전날 창원시 진해구에 주둔한 미군 소방대를 방문해 미군 소방대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하면서 긴급 상황 시 출동 연계 방안과 공조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미군 부대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상호 신뢰와 유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미군 측은 지난 6일 진해구 부대 관사 내 한 미군 아내가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창원소방본부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분만한 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향후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군 소방대와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공조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