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광해광업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낙제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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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광해광업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낙제점’ 평가

한스경제 2025-06-20 13:2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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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연합뉴스 제공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4곳이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개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말 확정된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202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재무실적·생산성 등 기관 운영 효율성과 사회적책임 등 공공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또한 물가·주거안정, 투자확대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기관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탁월(S) 등급에 선정된 기관은 없었다. 이어 우수(A)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기관은 13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급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5개 기관은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28개 기관은 양호(B), 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마사회, 공무원연금공단 등 31개 기관은 보통(C) 등급으로 분류됐다.

미흡(D) 평가를 받은 기관은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SR 등 9개, 아주미흡(E)은 한국광해광업공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관광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4개다.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과 결과./기획재정부 제공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과 결과./기획재정부 제공

구체적으로는 주요 사업 성과가 뛰어나거나 재무실적 등 경영관리가 우수한 기관, 물가안정 및 국민 경제 활성화 기여 등 정부정책을 적극 수행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반면 주요사업 성과와 경영관리가 부진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E) 등급을 받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금년도 평가 결과 종합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유형과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되며, 최종등급이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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