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IPS는 코트라(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신해 발급업무를 수행하는 해외우수인재 정착 지원 프로그램 'K-테크 패스'를 통해 제1호 인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K-테크 패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에서 활동할 수석급 이상의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비자, 정착, 가족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1호 인재는 미국 텍사스대(UT Austin)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MAT와 KLA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그는 원익IPS에 합류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원익IPS 인재개발팀은 "그동안 해외 인재 채용 과정에서 겪었던 비자 문제, 가족 정착 지원 문제 등 다양한 진입 장벽이 K-테크 패스 제도를 통해 일거에 해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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