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가중심 국·공립대학 UCN PS] 이재명 정부 고등교육 정책 최대 화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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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가중심 국·공립대학 UCN PS] 이재명 정부 고등교육 정책 최대 화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화 방안은?

한국대학신문 2025-06-20 13:1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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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진행된 ‘2025 국가중심 국·공립대학 UCN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석한 총장단과 강연자, 본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홍준 본지 대표이사·발행인, 송하철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국립목포대 총장), 최용섭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본지 주필·편집인),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 (윗줄 왼쪽부터)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김태완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  이재규 본지 전무이사. (사진=한명섭 기자)
19일 진행된 ‘2025 국가중심 국·공립대학 UCN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석한 총장단과 강연자, 본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홍준 본지 대표이사·발행인, 송하철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국립목포대 총장), 최용섭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본지 주필·편집인),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 (윗줄 왼쪽부터)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김태완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  이재규 본지 전무이사.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5 국가중심 국·공립대학 UCN 프레지던트 서밋’이 19일 진행된 제3차 콘퍼런스로 막을 내렸다.

서울 프레지턴트 호텔에서 진행된 3차 콘퍼런스에는 송하철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국립목포대 총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김태완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 박성현 국립목포대 기획부처장을 비롯해 홍준 본지 대표이사·발행인, 최용섭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본지 주필·편집인), 이재규 본지 전무이사 등이 자리했다.

최용섭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본지 주필·편집인)은 “대선이 끝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중심 국공립대 3차 서밋을 진행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서밋의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그 중에서도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서울대 만들기의 개념에 있어 교육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상당히 불명확하기 때문”이라며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배경과 철학, 앞으로 어떻게 정책화될 것인지 다각도의 설명을 듣고 총장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정책을 좀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장단이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이재명 정부 고등교육 화두 ‘서울대 10개 만들기’ 관련 총장 고견 쏟아져 = 이날 행사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저자이자 국내 고등교육 정책 전환에 중요한 아젠다를 제시한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해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철학과 배경, 실행 전략 등을 들어보고 질의 및 자유토론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종영 교수는 강연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단순한 교육공약이 아닌 국가 전략이다. 특정 대학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고등교육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금은 국가 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놓여 있고,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창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총장단에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은 “이 공약이 국민적 관심을 받은 건 ‘세계적 대학’이 아니라 ‘서울대’여서”라며 “본래 의도와 상관없이 이 공약이 샛길로 셀 수 있기 때문에 고등교육 전체 차원에서 교육 생태계를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까에 뜻을 모으며, 공약이 샛길로 흐르지 않도록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취지는 좋은데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이해관계자들의 저항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보다 광역시에 하나, 도에 하나씩 만든다면 국민적 공감대와 지역 발전 차원에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하철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성공하려면 대학·구성원의 자율성, 중소도시 산업적 환경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걸림돌이 되는 부분에 대한 조사를 하고 의견을 들어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송 회장은 “거점국립대가 모든 분야에서 연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지역 특성에 맞게 핵심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이곳을 중심으로 통합시키는 방향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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