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피드+돌파력 장착 윙어 합류’ 전북, 츄마시 영입...등번호 21번

전북현대 패트릭 츄마시. 사진 | 전북현대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측면 공격에 힘이 실렸다.

전북은 20일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 포워드 패트릭 츄마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츄마시는 2012년 라트비아의 ‘스파르탁스 율말라’에서 프로를 시작해 FC아스타나(카자흐스탄), 암카르 페름(러시아) 등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았다.

이후 아스타나로 완전 이적 후 2018년 전반기까지 143경기에 출전해 53골 32도움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활약에 힘입어 가나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으며 2018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로 이적해 스페인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20년에는 분데스리가2 하노버96, 이스라엘 마카비 네타냐 등을 거쳐 2023년 키포르스의 파포스 FC로 자리를 옮겼다.

츄마시는 2024년 이스라엘 베이타르 예루살렘으로 임대를 떠났고 38경기에 출전해 7득점 2도움을 기록할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공격 본능까지 살아 있다는 평가다.

전북은 “유럽 내 다양한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인 패트릭 츄마시가 팀 공격력에 속도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츄마시는 “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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