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누적 구매 3천만원 이상 VVIP 고객 초청 ‘더 시그니처 갈라’ 시작

LG전자 '더 시그니처 갈라' 포스터.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가 최상위 고객만을 위한 단독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며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한 VVIP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최상위 멤버십 등급 ‘다이아몬드 블랙’ 고객을 위한 전용 행사 ‘더 시그니처 갈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첫 회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30주년 기념 공연이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관람 대상은 사전 신청한 다이아몬드 블랙 회원 1000명과 동반 1인까지 총 2000명으로 일반 관객 없이 초청자 전용 프라이빗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다이아몬드 블랙은 LG전자가 지난해 8월 멤버십 개편을 통해 도입한 프리미엄 등급이다. 최근 2년 내 가전 누적 구매액이 3000만원 이상인 고객이 해당한다. 신설 10개월 만에 회원 수가 662%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등급 회원에게는 가전 명장의 일대일 퍼스널 상담, 대형 가전 무상 이전 설치(연 3회), 6대 가전 품목 3년 무상 보증, 전용 콜센터 등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전국 베스트샵 무료 주차, 재구매 및 구독 할인 쿠폰, LG트윈스 홈경기 관람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이일세 LG전자 한국영업DX담당은 “다이아몬드 블랙 고객은 브랜드 로열티가 높고 공식 채널 이용률도 높은 만큼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