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해 고위급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21년간 국내에 입국하는 5개국(태국·라오스·몽골·베트남·미얀마)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취업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인 근로자는 총 5만7609명이다.
이번 방문은 태국 노동부 등 현지 유관기관과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 내실화 및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를 비롯해 사전 취업 교육기관, 건강검진기관, 한국어능력시험장, 태국 EPS센터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입국 전·후 취업 교육 연계 활성화와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 등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사무총장은 분쏭 탑차이윳(Boonsong Thapchaiyut) 태국 노동부 차관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15일 여주교육장을 방문한 태국 노동부 장관이 취업 교육 중이던 자국 근로자에게 마약, 도박, 불법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사례를 언급하며 노사발전재단이 한국 경찰과 협의해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태국 근로자를 위한 교육을 내실화하고, 한국 정착 지원에 필요한 양국 간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도 제안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태국 근로자의 송출부터 한국 입국 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내실화하는 데 필요한 양국의 협력과 소통 채널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산업 현장 적응을 위해 내방 교육, 순회 교육,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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