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초·중학생 대상…23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여름방학을 맞아 상명대학교·성균관대학교와 함께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명대 캠프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하루 5교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영어 노래 작곡과 서바이벌 퀴즈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성균관대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하루 6교시 과정이다. 영어 듣기·쓰기뿐만 아니라 다도, 수묵화, 마음의 힘 기르기, 성균관 탐방 등 인성 교육도 병행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중학생이다. 상명대는 초등학생 105명을, 성균관대는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 등 70명을 선발한다.
참여하려면 종로구 누리집에서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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