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 영광, 장성, 무안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날 오후 6시 이후 밤사이 최저기온은 광주(과기원)가 25.6도로 가장 높았고, 영광 25.2도, 장성 25.1도, 무안공항 25도 등이다.
지난해 광주에서 첫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7월5일로, 올해는 전년보다 16일 가량 이르다.
전날 밤사이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오는 22일부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여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