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3년전 이맘때쯤에 친구가 감전 당햇다며 올려서 찾아보니까 안타깝더라
나도 대구사람이라서 찾아본거다
사건 사고 전말은 2006년 4월 당시 대구 효동초등학교 사학년 박모군이 기차역 주변에 설치된 탱크위로 호기심에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아주 강하게 감전사함...
형체도 알아볼 수가 없어서 시신형태 마저도 완전히 박살나서 알아볼수 없기에 신원 조회가 2일정도 걸렸다고 보았다
대충 요약하자면 잼민이가 뭣도모르고 부주의해서 저리된거 ㅇㅇㅇ 2년전에도 저장소 같은곳에서 수리하던 군인이 감전사함
근데 이사건을 알아보니 죽은 애는 부모가 살인죄로 청주교도소에 당시 복역중이었음 그래서 고모 손에 컸다더라... 그래서인지 애가 좀 삐뚫고 햇던거인게지...
그 죽은애랑 같이있었다던 목격자인 죽은애 후배는 같은 처지인 셈이라서 친해진 애란다 즉 할머니 혼자 키우고 있는애...
사연 자체도 넘 기구하고 안타깝더라 아무래도 애가 공부방도 학원도 못다니는 처지와 신세라서 안전교육 이런걸 고모가 소홀히 햇나보다
죽은 애 엄마는 아들 사망때문에 휴가나와서 오열햇다든데 맴 찢어지드라 얼마나 자기때문에 그리된거 참... 근데 엄마아빠 둘다 살인자리던데 무슨 연유로 그리된걸까??? 넘 딱하다
일단 요약하자면 이 사고로 죽은 아이 이웃집 아저씨가 쓴 글이다 즉 죽은 아이는 가난과 생활고때문에 개를 키울 형편이 안되어서 돌멩이를 끌고 갔는데 혼자 자폐아마냥 중얼거리며 강아지야 뭐해? 거리니까
근처 사무실 아저씨가 " 그 건 뭐꼬?"
이러니 개잖아요 그것도 몰라요?" 라고 하면서 웃어대니 친해졌다캄
그뒤로도 아이가 자주 오면은 수박이나 사과를 자주 나줘주웠다고 함...
애가 성적도 운동신경도 꼴찌였다고 한다
그래도 순박해서 이 윤씨 아저씬 맘에 들었던것 같다
결론은 걍 우리 주위에 어른들의 관심이 이래서 중요한기다...
이건 그 사고로 죽은 애 친구가 쓴글.... 관종이었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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