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시작! 리버풀, 현존 PL 최고의 골잡이 포기 안 했다..."예상 이적료 최대 3,7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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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시작! 리버풀, 현존 PL 최고의 골잡이 포기 안 했다..."예상 이적료 최대 3,706억"

인터풋볼 2025-06-20 09:0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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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field Edition
사진=Anfield Edition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포기 안 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올여름 뉴캐슬의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미 네 명의 기자가 리버풀의 관심을 보도한 가운데, 다섯 번째 소스까지 가세하면서 이적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이삭은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과거 그는 AIK 포트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빌럼,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처 지난 2022-23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자신의 첫 PL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27경기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 25골과 2도움을 올리며 리그를 폭격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빛을 발휘했다. 이삭은 공식전 42경기 27골 6도움을 몰아쳤다. 그의 활약 덕분에 뉴캐슬은 무려 70년 만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던 상황. 뉴캐슬의 입장은 절대로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 앞서 리버풀뿐만 아니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그럴 때마다 뉴캐슬은 모두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올여름 바쁜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했고, 플로리안 비르츠와 밀로시 케르케즈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비르츠에 1억 1,920만 파운드(약 2,213억 원) 수준 금액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이삭까지 영입할 계획.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 기자는 "리버풀은 이삭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거래가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비르츠보다 더 큰 금액이 될 수도 있다. 이삭은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리버풀의 ‘드림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여전히 판매 불가를 선언하고 있다. 매체는 "뉴캐슬은 이삭과 3년 계약이 남아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선수의 요구도 충족시킨 상황이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NFS(Not For Sale)'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뉴캐슬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에서 최대 2억 파운드(약 2,777억~3,712억 원)에 달할 수 있다. 이는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당시 세계 기록인 2억 2,200만 유로(약 3,510억 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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