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 열차' 스타십 또 폭발…머스크 "그저 긁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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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 열차' 스타십 또 폭발…머스크 "그저 긁힌 정도"

모두서치 2025-06-20 07:3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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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타십이 이날 밤 11시경 예정된 지상 시험 중 '치명적 고장'을 일으키며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사고에 대해 향후 비행 시험에 투입할 예정이던 스타십을 시험 준비 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발로 시험대 주변이 훼손됐고 인근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단지 긁힌 정도"라고 짧게 글을 올렸다.

스타십은 높이 약 120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우주선으로, 머스크는 스타십을 통해 2026년 화성 이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첫 화성 탐사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X는 드래건 우주선 부서 인력까지 스타십 개발로 이동시키고 텍사스 발사 기지에 대규모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스타십은 여전히 실험 단계에 있고,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실패 사례다.

스페이스X는 2027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임무에 투입될 스타십을 개발 중인데, 이미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로 압박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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