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서울권역외상센터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19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권역외상센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페이커 선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센터의 운영 현황과 공적, 향후 발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 소식은 20일 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알려졌다.
페이커는 “외상센터가 필수의료 분야로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고, 공공의료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기부가 e스포츠 팬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되고,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원 본관 1층 ‘기부벽’에 페이커 선수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며, 기부 금액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 15일 부산에서 열린 ‘2025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페이커가 속한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 T1이 한화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T1은 LCK 최초로 4년 연속 MSI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 e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경기 후 T1 선수들은 단체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포터 ‘케리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제주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구마유시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 그 가운데 휴식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부 활동에 나선 ‘페이커’의 모습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편, MSI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개 리그에서 스플릿 결승전과 선발전을 통과한 총 10개 팀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