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인구 비율도 '꼴찌'…출산율 회복 가능성은 단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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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소년 인구 비율도 '꼴찌'…출산율 회복 가능성은 단 0.1%

모두서치 2025-06-20 03:0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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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의 0~14세 유소년 인구 비율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유엔(UN·국제연합)이 발표한 세계인구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 이상인 37개국 중 3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발 먼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조차 유소년 비율이 11.4%로 한국보다 높았다. 지난 2020년부터 한국은 일본을 추월해 주요국 가운데 '가장 아이가 적은 나라'로 자리 잡았다.

다른 주요국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두드러진다. 이탈리아의 유소년 비율은 11.9%, 스페인은 12.9%로 나타났다. 독일 13.9%, 태국 14.7%, 중국 16.0%, 프랑스 16.5%, 영국 17.2%, 미국 17.3% 등 모두 한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유엔은 이번 추계에서 한국을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하며, 출산율이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 이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0.1%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소년 인구 비율 역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통계에서도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주민등록상 0~14세 인구는 542만 8000명으로 전체의 10.6%였는데, 내년에는 이 비율이 9.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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