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사회복무 완료…멤버 전원 팬들 곁으로

사진 =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8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연차를 사용하면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완료했다.

소집 해제일은 오는 21일이다. 슈가는 소집 해제에 앞서 의무 근무를 완료했으며, 연차 사용도 정상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쳐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이듬해 9월부터 서울 모처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2024년 8월에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어선 0.227％로 조사됐다.

슈가가 소집 해제되면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 의무를 마쳤다.

지난해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멤버들은 데뷔일인 지난 1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AGE FINAL) 앙코르 공연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