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을 찾아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장애인 근로자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들었다.
정현주 협동조합 대표는 김 후보자를 향해 "모든 장애가 지역 안에서 더불어 살 수 있게끔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할 수 있는 만큼 자기가 일하면서 살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또 그를 돕는 엄마와 가족들이 너무 많은 희생을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또 김 후보자는 "며칠 전 서울 진관사를 방문했다. 그때 '앞으로는 이제 정부만 복지를 하는 게 아니고 사회 각 기관이 사찰도, 교회도, 시민단체도, 정부와 함께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함께 복지 활동을 하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공장에서 손가락을 잃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디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새 정부는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을 하자. 저도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미래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심종섭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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