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헤븐 마스터즈 2025] 우승을 기억하는 자, 우승을 맛본 자, 우승을 꿈꾸는 자…배소현·이동은·김시현 '운명의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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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븐 마스터즈 2025] 우승을 기억하는 자, 우승을 맛본 자, 우승을 꿈꾸는 자…배소현·이동은·김시현 '운명의 3일'

뉴스컬처 2025-06-19 17: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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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산 더헤븐 리조트 내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631야드)에서 열린다.

초여름 그린 위, 장타 여왕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무대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32·메디힐)과 지난주 메이저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이동은(21·SBI저축은행)의 정면 승부가 예고되며 시선이 집중된다.

'더헤븐 마스터즈' 프로암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소현. 사진=뉴스컬처
'더헤븐 마스터즈' 프로암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소현. 사진=뉴스컬처

지난해 이 대회의 초대 우승자인 배소현은 1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배소현 은 지난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대회 역사상 첫 코스 레코드(15언더파 201타)까지 작성했다. 올해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만큼, 더헤븐에서 2연패로 반등을 노린다. 배소현은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그때의 감각을 다시 꺼내 우승 트로피를 지켜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상승세의 중심에는 ‘메이저 퀸’ 이동은이 있다. 지난주 열린 ‘DB그룹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그는, 이번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9.8야드, 그린 적중률 78.73%로 KLPGA 주요 지표 1위를 달리는 그는 파워와 정교함을 겸비한 ‘완성형 루키’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은은 “장타도 자신 있지만 쇼트게임 감각도 좋아졌다. 파5홀에서 기회를 만들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헤븐 마스터즈'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 사진=뉴스컬처
'더헤븐 마스터즈'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 사진=뉴스컬처

두 선수 모두 장타와 코스 공략 능력을 갖춘 실력자지만, 경험과 흐름에서 차이를 보인다. 배소현은 코스에 대한 이해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고, 이동은은 데뷔 첫 우승의 기세를 타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신인왕 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시현(19·NH투자증권)도 출전한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루키의 패기로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KLPGA 투어 한가운데서 다시 만난 ‘배소현 vs 이동은’의 맞대결. 과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빛을 발할지, 신흥 강자의 돌풍이 이어질지, 오는 주말 안산에서 그 결과가 판가름난다.

한평, 더헤븐리조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더헤븐 마스터즈’는 SBS골프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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