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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김용현·지하철요금·배민·현대카드

데일리임팩트 2025-06-19 17:1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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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출처=현대카드)


◇李 "침체 너무 심해…건전재정 중요하지만 국가재정 사용할 때"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건전재정이나 재정균형의 원칙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침체가 심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며 "국가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2차 추경에는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포함됐으며, 보편지급과 차등 지원을 병행한 방식이다. 이 대통령은 "반사적 혜택을 국민이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형평성도 언급했다. 소득지원과 경기부양 측면을 공평하게 고려한 정책 설계를 평가하며 "관련 부처에서 잘 고려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총 30조5000억원규모로 짜여졌다. 정부는 오는 23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미국은 최후통첩…'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조건 항복을 압박하며 이란에 대해 최후통첩성 경고를 하고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7일째 이란을 향한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아라크의 핵시설을 공습했고, 이에 맞서 이란은 병원 등 이스라엘 내 민간시설을 포함해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소셜미디어에 공습을 예고하고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이란 당국자는 아라크 핵시설의 근무 인원 등이 모두 대피했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반격으로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병원이 타격을 받았고,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시설에 대한 공격 자제를 이스라엘에 촉구했으나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김용현 다시 구속되나…내란특검, 임명 6일만에 기소

조은석 특별검사가 임명 엿새만에 수사를 개시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 전 장관이 법원의 직권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을 거부하고 일주일 뒤 구속기간 만기로 조건없이 석방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지급받은 뒤 이를 민간인 공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했고, 증거자료를 파쇄·폐기하라고 민간인 수행비서에게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지난해 12월 김 전 장관을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1심 구속기한 만료일은 오는 26일이다. 법원은 직권보석을 결정했지만, 김 전 장관은 이를 사실상의 구속 연장이라며 거부한 상태다. 조 특검은 추가 구속영장을 신속히 청구해 재구속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수도권 지하철 28일부터 '1천400원→1천550원'

서울시가 오는 28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들도 모두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조정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지하철 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이미 마쳤으며,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1차로 같은해 10월7일 150원 인상한 뒤 인천·경기 등과 2차 인상 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오는 28일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청소년 약 42% 할인, 어린이 약 65% 할인)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 각각 800원→900원, 500원→55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배민,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0'…3000억 규모

음식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1만 원 이하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주단체와 진행한 사회적 대화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가 상생 방안에 중간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간합의안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입점업주에게 1만원 이하의 주문 건에 대해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주문 총액 기준 1만원 초과 1만5000원 이하인 주문에 대해서도 중개수수료를 차등 할인한다. 다만 구체적인 할인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민에 이어 음식배달 시장 2위인 쿠팡이츠도 배민과 별도로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MBK '홈플러스 지분 포기'에 국민연금 295억 날렸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소유주 MBK파트너스가 회사 매각을 위해 지분 2조5000억원을 포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국민연금도 보통주 투자액 295억원을 한 푼도 보전할 수 없게 됐다. MBK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새 인수자에게 지분을 넘기는 과정에서 기존 보통주를 모두 소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MBK를 통해 보통주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지분도 자동 소각 대상이 된다. 국민연금은 2015년 MBK의 홈플러스 인수 당시 RCPS(상환전환우선주)와 보통주 총 6121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까지 약 절반 정도만 회수한 상태다. 다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이번 M&A 협상에서 조건 변경 여지가 있어 추가 회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무위 한창민 의원은 "국민연금이 함부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아이유가 쓴다…상위 0.001% 겨냥한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최상위 등급 '센츄리온 카드', 일명 '원조 블랙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연회비는 700만원이며, 초청을 받아야만 발급되는 이 카드는 전 세계 V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전담 매니저 컨시어지 혜택을 제공한다.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0.001%만 사용하는 카드로 유명하며, 한국에서 발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호텔, 항공, 쇼핑, 미식 추천과 예약 대행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전용 리워즈와 럭셔리 브랜드 바우처도 포함된다. 카드 업계가 고금리와 경기침체, 수익성 악화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연회비가 업계 프리미엄 카드의 3∼4배에 달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함에 따라 프리미엄 카드 경쟁이 재점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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