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럭스항공, ‘A350-1000’ 항공기 10대 추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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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럭스항공, ‘A350-1000’ 항공기 10대 추가 주문

이뉴스투데이 2025-06-19 16:2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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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색을 적용한 스타럭스항공 A350-1000. [사진=에어버스]
신규 도색을 적용한 스타럭스항공 A350-1000. [사진=에어버스]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대만의 스타럭스항공이 에어버스와 A350-1000 10대에 대한 확정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타럭스항공의 A350-1000 총 주문 대수는 18대로 늘어났다. 이번 계약은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글렌 차이 스타럭스항공 최고경영자(CEO)와 베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항공기 사업부 세일즈 담당 부사장이 서명했다.

스타럭스항공은 현재 A350-900, A330neo, A321neo 등 총 28대의 전 기종 에어버스 항공기로 구성된 단일 기종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A350F 화물기와 A350-1000을 포함해 총 30대의 항공기를 추가 주문한 상태다.

글렌 차이 최고경영자는 “국제선 항공기 보유 규모를 A350-1000으로 확대하는 것은 글로벌 입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주요 시장 간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A350-1000은 탁월한 효율성, 항속 거리, 승객 편안함을 제공하여 장거리 노선 운영 최적화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체이다. 국제 네트워크 확장과 더불어 이 기체는 성장, 지속가능성, 운용 유연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텍쥐페리 부사장은 “스타럭스항공이 A350-1000 기재를 추가 도입하기로 한 결정은 동 기종이 장거리 운항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준다. 첨단 설계와 연료 효율을 갖춘 A350-1000 장거리 리더(Long Range Leader)는 노선 최적화는 물론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스타럭스 항공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A350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광동체 항공기로, 대륙간 항공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재 생산 중인 상용 항공기 중 가장 긴 항속 능력을 제공하며, 최신형 롤스로이스 엔진을 탑재해 최대 1만 8000km를 논스톱으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대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각각 약 25% 절감할 수 있다.

모든 에어버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A350은 현재 최대 50%의 친환경항공유(SAF)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버스는 2030년까지 자사 항공기의 100% 친환경항공유 운용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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