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5(이하 PNC 2025)’가 정식 개최 전부터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공=크래프톤
관련해 크래프톤은 18일 오후 6시 ‘PNC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진행했다. 이중 유료 판매 대상인 파이널 스테이지 3일에 대한 판매분 약 1,000장이 오픈 직후 매진됐다는 게 크래프톤 관계자 측 설명이다.
‘PNC’는 매년 각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표 16개 팀이 승부를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 중에 선발된 4명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각국의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성상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
실제로 e스포츠 토너먼트 시청률 집계사이트 ‘e스포츠차트’에 의하면 작년 ‘PNC 2024’의 최고 동시 시청자수는 51만 997명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치러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PNC 2024’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명경기가 펼쳐져 화제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과 미국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고, 격전 끝에 한국이 단 1점 차이로 미국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편, ‘PNC 2025’는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회는 3일에서 이틀 늘어난 5일간의 일정과 함께 참가 국가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