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톡신 나보타 태국에 738억원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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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톡신 나보타 태국에 738억원 수출 계약

투데이신문 2025-06-19 16:0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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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100유닛 태국 패키지. [사진=대웅제약]
나보타 100유닛 태국 패키지. [사진=대웅제약]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가 태국 파트너사와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과 총 738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규모가 약 3배 늘었다. 태국은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달러(약 2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몬타나 마케팅은 태국의 의약품·헬스케어 전문 유통 기업으로 현지 약 1000여개 클리닉에 나보타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필러, 리프팅 실 등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군과 함께 동반 효과를 창출하며, 태국 전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해왔다.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정기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핸즈온 트레이닝, 웨비나 운영 등 현지화 마케팅으로 의료진과 고객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체에서 △고용량 중심 복합 시술 확대 △KOL(Key Opinion Leader, 핵심인사) 대상 교류 강화 △지속적인 고객 리텐션 마케팅 등을 통해 나보타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 이래 최대 규모로, 태국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국가로의 확산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지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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