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8조, SK하이닉스 10조↑···반도체 양강, 경제기여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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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8조, SK하이닉스 10조↑···반도체 양강, 경제기여 ‘압도적’

이뉴스투데이 2025-06-19 15:4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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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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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이 창출한 경제 기여액이 16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위와 증가 폭 2위를 기록하며 반도체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경제 기여액은 총 1615조1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9%(60조2423억원) 증가한 수치다. 경제 기여액은 기업이 협력사, 임직원, 정부, 주주, 채권자, 사회 등에 지급한 거래대금·급여·세금·배당·이자·기부금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157조5376억원으로 2년 연속 경제 기여액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년(147조1710억원)보다 10조3666억원 증가, 100대 기업 전체 기여액의 9.8%를 차지했다. 협력사 지급액, 임직원 급여, 납세, 배당 등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경제 기여액 증가 폭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0조6596억원 늘어난 수치를 기록, 기아(12조702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이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사업 구조조정 이후 고대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협력사 및 정부 부문 기여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제 기여액 상승 폭 상위권에는 삼성전자(10조3666억원), 현대건설(3조9470억원), LG디스플레이(3조4906억원), LG전자(2조4443억원) 등도 포함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7조5751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가 총 370조2414억원으로 가장 높은 경제 기여액을 차지했으며 석유화학(312조5068억원), 자동차·부품(303조5398억원), 건설·건자재(123조3809억원) 순이었다.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고용, 납세, 협력사 거래 등에서 광범위한 파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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