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호우 피해 막고 농가 경영 안정화에 1862억 투입[李정부 첫 추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름철 호우 피해 막고 농가 경영 안정화에 1862억 투입[李정부 첫 추경]

모두서치 2025-06-19 15:28:3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 등을 통해 안전한 영농 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인 경영·물가안정을 위해 총 1862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선제적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사회자본시설(SOC)을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지원으로 경영 조기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정부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한 가운데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 총 186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수리시설 개보수(816억원), 배수개선(250억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150억원), 농촌용수개발(222억원), 축사시설현대화(융자)(224억원),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200억원) 등이다.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 1438억원을 반영했다.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가 시급한 농업용 수리시설(수원공, 용·배수로)을 중심으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81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상습 침수지역 농경지를 중심으로 배수로 확충, 배수장 정비 등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에 25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논 타작물 재배 기반 조성 등을 강화한다.

해안 인근 저지대 농경지를 보호하는 국가관리 방조제 중에서 노후화되었거나 파손 우려가 큰 방조제를 중심으로 보수·보강하기 위해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150억원을 추가 반영해 태풍·해일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강도·고빈도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용수원 개발, 용수관로 설치 등에 필요한 222억원을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추가 반영해 가뭄 시에도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시설 지원에 1개 사업, 224억원을 반영했다.

작년 겨울 경기 지역 대설, 올해 3월 경북·경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축산 농가들의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한 피해 축사의 신·재축, 계란의 안정적인 공급에 필요한 산란계 시설 개선(0.05→0.075㎡/마리)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융자) 사업'에 224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아울러 농식품 물가 안정에 1개 사업, 200억원을 반영했다.

중소 농식품 기업의 생산비 부담 완화와 함께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산 농산물을 가공원료로 사용하는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제품 가격인하·동결을 유도하기 위해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을 200억원 추가 지원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