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교체 오늘 완료···전면 재개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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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교체 오늘 완료···전면 재개 시점 미정”

이뉴스투데이 2025-06-19 15:2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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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텔레콤 뉴스룸]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영업 전면 재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의 유심 교체가 완료되면 신규 영업 정지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예전부터 밝혀온 바 있다.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임봉호 SK텔레콤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오늘까지 유심 교체가 전체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영업 재개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통보받은 적 없고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영업 재개 시점을 예단하기는 힘들고 유심 교체 진행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매일 과기정통부에 유심 교체와 재고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는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먼저 재개했다.

한편, 전날 기준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는 110만명이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지난 16일까지 교체 안내 문자를 모두 발송했다.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일주일 내 방문하지 않은 이른바 ‘노쇼’ 고객은 64만명이다.

문자 안내를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어도 교체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들이 교체 의사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실질적인 잔여 예약자는 46만명 정도다.

이날 유심 교체가 대략 30만~35만명에 대해 이뤄지고 노쇼 고객이 추가되면 유심 교체가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주장이다.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유심 교체도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유심 재고도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현재 재고는 150만개 정도이며 다음 달 500만개, 8월 500만개가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새로운 유심 교체 예약 서비스가 시행되며 교체 예약자가 증가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새 예약 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매장,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정지로 인한 유통망 보상안 구상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보상안 발표 시점은 내주 후반부 정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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