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발생할 수준"… 대홍수 발생 광둥성, 6만여명 긴급대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00년에 한번 발생할 수준"… 대홍수 발생 광둥성, 6만여명 긴급대피

머니S 2025-06-19 15:05:15 신고

3줄요약

국 남부에서 100년에 한 번 일어날 만한 규모의 홍수가 발생했다. 사진은 중국중앙(CC)TV 뉴스 영상에 담긴 홍수로 물에 잠긴 화이지현 시내 모습.(사진=중국 CCTV 갈무리) /사진제공=뉴시스 국 남부에서 100년에 한 번 일어날 만한 규모의 홍수가 발생했다. 사진은 중국중앙(CC)TV 뉴스 영상에 담긴 홍수로 물에 잠긴 화이지현 시내 모습.(사진=중국 CCTV 갈무리) /사진제공=뉴시스
1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남부에서 100년에 한 번 일어날 만한 규모의 홍수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중국 남부 광둥성 자오칭시 화이지현 19개 마을에서 태풍과 폭우에 따른 재해로 18만3000명이 피해를 보았다.

약 7.8㎞에 이르는 제방이 손상되고 9.0㎞의 도로가 피해를 보았고 주민 6만8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정전·단수 등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화이지현 당국은 홍수로 인한 4126만 위안(약 79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추정했다.

이번 홍수는 지난 14∼15일 발생한 올해 첫 태풍 '우딥' 등의 영향으로 자오칭시에 쏟아진 폭우와 지난 17일 화이지현 북부에 내린 강한 비로 인해 인근 강과 지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했다.

화이지현 당국은 18일 오전 7시께 화이지 수문관측소의 최고 수위가 55.2m를 기록해 경고 수위를 5m 이상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17일 오후 홍수 비상 대응을 2단계에서 1단계로 격상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홍수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중앙 예산에서 6000만위안(약 115억원)을 긴급 배정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