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는 토트넘의 감독으로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 로메로를 둘러싼 이적 링크들과 클럽의 얼굴로서 명성을 고려했을 때 프랭크가 언급하지 않은 점은 다른 곳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암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손흥민은 최근 들어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가장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유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여러 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전에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지만 이번 여름에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내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도 강하게 연결됐다. 토트넘 감독을 역임하며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무리뉴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페네르바체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 회장 역시 매우 관심이 많은 상태고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무대 복귀설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레버쿠젠은 5월에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복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는 중이지만, 당장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그 시기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그전에 떠나게 될 경우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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