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억3천만원을 후원했다.
최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정대성 후원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장섭 지부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에 농협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B39, CGV소풍, 웹툰융합센터, 롯데시네마 부천 등지에서 41개국 221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전 세계 장르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나리오 기반의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혁신적인 시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1천600여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활용해 영화제를 홍보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영화제를 넘어 부천 전체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29회 BIFAN은 AI, 장르 다양성, 시민 참여 등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영화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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