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정보보안 인증 TISAX를 획득,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략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한 것이며, 한국앤컴퍼니는 이번에 최초로 획득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정보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제정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가 운영하는 정보보안 인증 체계다. 이는 유럽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협력사 선정 시 필수 요건으로 요구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판교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18개 사업장에서 통일된 정보보안 체계를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TISAX 인증을 전 세계 18개 사업장으로 확대하며, 각 지역별 고객의 보안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여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더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결과다.
이번 인증은 한국타이어뿐만 아니라 한국앤컴퍼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주사로서 한국타이어의 정보보안 인증 범위 확대에 기여하며, 유럽 시장에서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 관계자는 TISAX 인증이 글로벌 완성차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며, 그룹 전반의 정보보안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현범 회장은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국타이어의 경영 성과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안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그룹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그룹의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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