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과 함께한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네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컬투쇼' 20년 지기 김태균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DJ를 꿈꾸게 된 계기 등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얻은 감동과 '셀카봉' 사업화 비화, 타 방송사의 백지수표 제안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김태균은 "누군가의 삶을 웃게 한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말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천록담은 '이정'에서 개명 후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트로트를 통해 음악적 해방감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아내 덕분에 조기 발견한 신장암 투병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감동을 더했다. 이름 때문에 문자 투표에서 무효표가 속출했던 에피소드는 웃음을 자아냈다.
'505도루'의 전설 이대형은 화려한 선수 시절과 재치 넘치는 해설 일화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아쉬움과 함께 '작두 해설'이라는 별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침대 타격폼'을 직접 시연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한화를 예측하며 '예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와 군 복무 중 에피소드,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예능 NEW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는 김연아가 먼저 생일 축하 DM을 보낸 것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히며 로맨틱한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최홍만 성대모사를 하는 조세호' 개인기는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그의 진솔함과 유머 감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스터 보이스' 특집은 네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고우림의 MSG 무대는 '최고의 1분'을 장식하며 5.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그의 예능감을 입증했다.
#라디오스타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 #미스터보이스 #컬투쇼 #김연아 #예능 #입담 #시청률 #화제성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